JEJU EMPLOYERS FEDERATION

 
"코로나19 위기극복 제주경총이 함께 합니다"
작성자 : 제주경영자총협회
       조회 : 569회       작성일 : 2020-03-05 17:19  

안녕하십니까!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안귀환입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제주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회원사를 비롯한 제주사회의 일상이 초토화됐습니다.

보육대란을 겪는 영유아와 학부모들, 입학과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 출퇴근길이 두려운 직장인들, 각종 모임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은 물론 기업의 경제활동마저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의 경제전망도 암울합니다.

이미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 등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신종플루 사태 때는 물론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어렵다는 말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경총 회원사 여러분!

당장 방역과 민생 대책이 급한 불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수회복을 비롯한 경제 및 산업 대책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회원사 사업장의 보건·안전수칙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의 차원에서라도 경영상의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사례를 자제하는 등 안정적 고용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행사나 모임 취소에 따른 위약금 피해 최소화와 임대료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해 시름에 빠진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작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경총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경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제주사회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상생,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경총 회원사 여러분!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는 뜻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 현재 제주의 오늘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버티셔야 합니다. 굳게 버텨야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휘하는 상생과 배려라는 제주의 수눌음 정신으로 엄혹한 위기를 함께 이겨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주경총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안귀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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